수능 사회탐구 선지 분석의 중요성

 

사회탐구 과목의 난이도가 해를 거듭할 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를 분석해보면

세계사가 전년도 대비 많이 어렵게 출제 됐고

한국사, 윤리와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법과 정치는 지난해 보다 조금 어렵게

반면 생활과 윤리, 동아시아사, 경제, 사회문화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회탐구 영역은 조사나 접속사를 조금씩 다르게 하는 식으로 말을 바꿔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는 함정을 파놓곤 하는데요.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

선지 분석 공부입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난 후 오답노트를 작성하면서

선지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학생들도 있을텐데요.

틀린 선지는 물론 정답인 선지까지 모두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모의고사 문제별로 보면 순서가 뒤죽박죽이고 한번에 정리되지 않기  때문에

주제별이나 단원별, 학자별로 선지를 분석해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선지를 분석하는 공부를 하게 되면 무슨 효과가 있을까요?

제일 중요한 것은 선지 분석 공부를 한 후 모의고사를 풀게 되면

한 선지를 요목조목 해체해서 정확하게 문제를 풀게 됩니다.

또한 몰랐던 학자의 사상이나 주장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과 윤리 과목의 응용규범 윤리학에 대한 문제를 풀면서

 

① 도덕 추론에 대한 논리적 구조 분석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② 도덕 현상의 인과 관계에 대한 탐구의 가능성을 부정한다.

③ 실천적 규범을 통한 도덕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④ 현실적 도덕에 대한 가치 중립적 설명의 필요성을 무시한다.

⑤ 보편적 도덕규범의 이론적 체계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라는 선지들이 나오면

 

정답인 ③ 응용규범윤리학은 실천적 규범을 통한 도덕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고, 나머지 선지들에 대해서

 

① 메타윤리학은 도덕 추론에 대한 논리적 구조 분석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② 기술 윤리학은 도덕 현상의 인과 관계에 대한 탐구의 가능성을 인정한다.

④ 기술 윤리학은 현실적 도덕에 대한 가치 중립적 설명의 필요성을 인정한다.

⑤ 이론 규범윤리학은 보편적 도덕규범의 이론적 체계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라는 식으로 정리하는 겁니다.

이론윤리에 대한 문제들을 모아 선지들을 묶어서 분석하는 것이 효과적이겠죠?

 

선지 분석 공부를 꼼꼼히 해 함정에 빠지지 말고

사회탐구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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