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국어/한문 반영 유리할까? 불리할까?

 

제2외국어/한문 과목은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과목이 아니므로

희망하는 문과학생들에 한해 시험이 치뤄지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주요대학에서 인문계 모집 단위 지원 시 탐구 1과목을 제2외국어/한문으로

대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문과 학생들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제2외국어/한문 성적이 반영되는 것이 대학 지원시에 유리할까요? 불리할까요?

 

올해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시행되면서 변별력이 약화되어 탐구 비중이 커지면서

변별력 확보를 위해 제2외국어/한문을 대체해서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대학에서 인문계 지원시 탐구 1과목을 제2외국어/한문으로 대체해서 반영하면서

탐구 1과목의 성적이 평소 실력보다 못 나왔더라도, 제2외국어/한문 성적이

우수하다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보다 합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영어 영역의 영향력이 전체적으로 감소하면서 탐구 영역의 비중을 확대한

대학이 많아 제2외국어/한문 성적도 합격, 불합격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되었습니다.

 

건국대(서울), 경희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동국대(서울),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등에서는 탐구 1과목과 대체해서 반영하고 있고,

서울대는 등급별로 성적을 감점해서 반영하고

숭실대는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한문 과목에 한해

사탐 1과목과 대체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외에도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인문계 지원시 탐구 1과목과 대체가 가능합니다.

 

 

반면 고려대(서울)와 서강대는 올해부터 제2외국어/한문 영역 성적을 탐구 1과목과

대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국민대도 탐구 반영 비율을 20%에서

30%로 확대하고 인문계열에서 가능했던 탐구 성적 대체를 폐지하였습니다.

 

위에 반영되는 것은 정시에 해당되고 수시에서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대체 가능해서

최저학력기준에 적용되므로 탐구에 자신이 없는 인문계열 수험생이라면

성적이 안나오는 탐구 한 과목 대신

제2외국어/한문으로 대체해서 최저학력기준 등급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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