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의 공부전략 연구소

재수를 결심할 때

18 수능의 성적표가 배부되고 수시 합격자발표 또한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수능을 자신의 평소 실력보다 못봤는데 수시에서도 다 불합격한 학생들이라면 재수를 고민하게 될텐데요

이번에는 재수를 결심할 때 고려해야할 점들을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1. 정시를 쓸까? 재수를 할까?

재수 선행반의 경우 보통 18년 1월 1일 부터 개강을 하게됩니다.

정시 원서는 1월 6일부터 접수가 가능한데요. 정시 원서접수를 해볼지 아니면 그냥 새해부터 재수를 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수능성적표와 배치표를 통해 확인한 접수가능대학이

본인이 생각했던 대학과 유사하고, 그 대학에 다녀도 후회가 남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친구들은 자신이 합격할 수 있는 대학에 반드시 원서 접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시원서접수에 미련이 남을 것 같은 친구들도 일단은 원서를 써보는 것을 추천해요.

올해와 작년의 입시결과는 천차만별이고, 내년의 입시 또한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어요.

올해 가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하고, 내년에는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현역 학생의 경우 졸업식이 끝나고 재수를 시작하는 것도 시기적으로 전혀 늦은게 아니기 때문에

정시 원서접수를 진지하게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2. 남들과의 비교는 NO!

12,1,2월 내내 최초합격자는 물론 추가합격자까지 많은 친구들의 합격 소식이 들려올꺼예요.

이때 다른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책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친구들과 똑같은 고3 수험생활을 보냈는데 친구는 대학에 합격했고 본인은 불합격했다고 해서

자신의 상황과 비교하는 것은 본인에게만 손해입니다.

오히려 의지를 다지고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재수를 하며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신감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

'나도 지금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재수에 성공해서 좋은 대학에 진학해야겠다!'

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후회없는 1년을 보낸다면 성공적인 재수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을 거예요.

수험생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