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vs 편입

 

2018학년도 추가모집 일정도 끝나가면서 입시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대학에 합격한 친구들이라도 수험생활에 후회가 남는 학생들이라면

재수나 편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을 텐데요.

오늘은 재수와 편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입이란, 일정 자격조건을 갖춘 수험생이 4년제 대학의 3학년으로

진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편입학 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해당 대학의

3학년 1학기로 진학하게 되며, 4학기 과정을 이수한 후

최종 졸업한 학교는 해당 대학이 됩니다.

 

편입은 수능을 치루는 것보다 유리한 점이 많은데요.

대부분의 대학이 편입학 전형 시 학과 제한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다양한 전공으로 편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대학 내에서도 전과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편입에 도전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재수와 편입 중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은 무엇일까요?

 

 

만약, 이번 수능에서 자신의 수능 성적이 좋았는데

원서작성을 잘못해 지금 대학에 입학했거나

조금만 더 공부하면 목표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학생들은 재수나 반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할 확신이나 자신감이 없고

대학생활을 병행하면서 수능 공부를 하기에 부담이 느껴지는

학생이라면 준비기간이 재수보다 긴 편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입학시험은 수험생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비슷한 위치의

편입생들과 경쟁하는 것이기 떄문에 자신의 성적에 따라

유리할수도 불리할수도 있습니다.

 

 

 

편입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편입학 전형에서 시험을 시행하는 대학의 반 이상은 영어와 수학을

통해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문계열에서는 영어시험

점수가 매우 크게 반영되는데요. 편입을 하기 위해서는

대학영어 성적은 물론 편입학고사 영어 성적도 좋아야 합니다.

 

일부 상위권 대학에서는 시험은 물론 면접까지 시행하는 학교도 있는데요.

면접에서 최종 합격의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면접 또한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입은 언제부터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편입을 생각하는 학생들이라면 1학년 겨울방학부터

편입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편입 시험까지 2년가량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개강하고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편입 준비에 소홀해질 수 밖에 없으므로

방학을 이용해 미리미리 편입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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