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해 수시 합격가능성 높이기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해 수시 합격가능성 높이기

 

수능 점수는 수시전형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하는데요.

일부 전형에서는 수능최저가 없는 전형도 있지만 아직까지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해서 어떻게 합격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일까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을수록 이를 충족하는 학생 수가 많지 않아

지원 당시 경쟁률보다 실질 경쟁률과 합격선이 내려가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통과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각 대학 전형별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능 최저 완화 or 강화

 

먼저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대학으로는 서강대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자연계열) 등이 있습니다. 서강대는 학생부종합 일반전형과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3개영역 각 2등급에서 3개영역 등급 합 6으로 완화했으며,

서울시립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인문계열은 3개영역 등급 합 6에서 합 7로,

자연계열은 2개영역 등급 합 4에서 3개영역 등급 합 8로 완화했습니다.

숙명여대의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인문계열의 경우

작년과 최저학력기준이 동일하지만 자연계열은 2개 영역 등급 합 4로

기준이 낮춰 완화되었습니다.

 

반면, 이화여대 학생부종합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강화되었습니다.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은 작년과 동일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유지합니다.

 

지난해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달라진 대학들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에 따라 경쟁률과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합격자 성적만으로 합격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해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 영어 한국사 등급 맞추기

 

영어가 절대평가로 시행되면서 일부 대학에서는 영어 등급을 지정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성균관대와 연세대가 영어 2등급 이내라고 지정했는데,

이는 영어 성적 무조건 2등급 이내와 그 외 나머지 과목의 성적만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춰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영어 등급을 별도로 지정해주는 대학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타 대학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으므로 수능에서 놓치는 과목이

없도록 수능 성적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한국사 또한 기준등급이 4-5등급 정도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한국사 등급을 충족하지 못해 논술고사에 응시조차 할 수 없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한국사 공부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원당시 경쟁률과 전년도 입결, 추합, 실질경쟁률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지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