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과활동 자율동아리의 중요성

 

2022학년도 입시를 치르는 예비 중3 학생들 부터 새로운 입시제도를 반영해서 입시를 치루게 되고,

이제 예비 고1이 되는 학생들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입시제도의 영향을 받아 입시를 치루게 됩니다.

최근 대학입시는 수시전형 중에서도 학생부 종합전형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부와 내신성적, 비교과활동 모두가 중요한 평가요소로 반영되는데요.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교과활동 중 능동적인 학교생활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동아리 활동 인데요. 전공과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해

3년 내내 활동을 했을 경우 전공적합성과 진로 탐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동아리는 보통 이미 만들어져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에

추가적으로 가입해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학생 개개인의 요구를 반영해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해서 학생 개인이 희망하는 진로(전공)과 관련해서 자기주도적인 활동과

전공 적합성, 탐구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율동아리 입니다.

학교에서 모든 학생 개개인의 요구를 반영해서 동아리를 개설할 수는 없지만 자율동아리만큼은

학생 본인 혹은 같은 진로를 희망하는 친구들끼리의 요구를 반영해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자율동아리를 개설하거나 활동 하기 전에 '전공적합성'이라는 정확한 의미를 분명히 인지해야 합니다.

고교 생활 중 희망하는 전공에 대한 많은 지식이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오해하면 안됩니다.

지나치게 높은 목표와 실천하기 어려운 계획을 짜는 것보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맞고,

학생의 성장과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율동아리는 일반적으로 새 학년이 시작되면 학교에서 개설 과정을 공지하는데요.

미리 어떤 동아리를 개설해서 이런 활동을 해야 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해당 전공에 관심이 있는 주변 학생들을 모집해 구체적인 양식을 작성해

학교에 제출하면 승인을 얻어 자율동아리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자율동아리는 어렵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일부 학생만을 위한 과정이 전혀 아닙니다.

고등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1학년 학생들은 물론, 2학년과 3학년 학생들 모두

자신의 성장가능성과 자기주도성, 전공적합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율동아리를 개설해 유의미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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