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의고사 성적과 수능성적 관계

3월 모의고사 성적과 수능성적 관계

 

고3 개학 후 학교선생님들이 3월 모의고사 전까지 계속 말씀하시는 "고3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쭉 간다"는 말이 있는데요.

정말 사실일까요? 정답은 당연히 아닙니다.

 

3월 모의고사 성적표 = 겨울방학 공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3월 모의고사 성적표는 겨울방학동안 자신이 어느정도로 성실히 공부를 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객관적인 성적표입니다.

학생에 따라 공부 진도나 상황이 천차만별이므로 고3 모의고사 성적표가 수능까지 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성적이 갑자기 확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올라가기 때문에 겨울방학 약 2달간의 공부로 기적같은 점수 향상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모의고사에 대한 마음가짐

 

모든 모의고사를 볼 때 중요한 마인드 중 하나는 모의고사는 수능전 자신을 정확하게 점검하는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동안 모의고사를 잘 봤지만 수능에서 그에 미치는 점수가 안나올수도 있고,

모의고사에서는 오르지 않았던 점수가 수능에서 갑자기 올라 좋은 등급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모의고사를 본 후 자신을 자책하는 것보다 본인이 어떠 영역, 

더 자세히는 어떠 단원의 개념이 부족한지를 점검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3월 모의고사에는 N수생 포함 No!

 

3월 모의고사의 경우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재수생이나 n수생 친구들의 점수는 등급컷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해마다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훨씬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등급컷이 올라가는 이유는

현역 학생들보다 공부양이 많은 재수생과 N수생 학생들의 점수가 등급컷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3월 모의고사를 잘봤다고 해서 절대 자만하면 안됩니다. 물론 못봤다고 해서 좌절하고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의고사 이후 채점은 바로바로 약점 체크하기!

3월 모의고사 뿐만 아니라 모든 모의고사를 본 후 제일 중요한 것은 약점 체크와 실전 감각 기르기 입니다.

특히 매달 치루는 교육청이나 사설 모의고사에 연연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모의고사 오답노트는 최대한 시험을 친 주말까지는 완료하는게 좋습니다.

시험을 본 직후에 오답을 점검해야 기억에 잘 남고 내가 왜 실수를 했는지 잊지않고 다음번에 조심할 수 있어요.

또 모의고사에서 문제풀이에 걸린 시간이나, 어느 부분이 아직 부족한지 정확히 파악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가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