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월 학평 국어 문법 문제 분석 (11~13번)
2017 10월 학평 국어 문법 문제 분석 (11~13번)
국어 영역에서 출제되는 문법 문제는 총 5문제입니다.
오늘은 10월 학력평가에 출제 되었던 문법 문제들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1번]
㉢에서는 '신임'과 '장관'이 결합해 명사구를 이루고 여기에 조사가 붙어 주어가 이루어졌습니다.
㉣에서는 '새'와 '컴퓨터'가 결합해 명사구를 이루고 여기에 조사가 붙어 주어가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답은 ④ ㉢과 ㉣에서 주어는 체언 구실을 하는 구에 조사가 붙은 형태이다. 입니다.
오답선지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주어인 '나도'는 '대명사+조사'의 형태이고, '바깥이'는 '명사+조사'의 형태입니다.
② '도'와 '은'은 보조사로, 보조사가 붙은 형태로 주어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③ ㉡에서 주어는 동작의 주체가 아닙니다.
⑤ '고물이'는 보어입니다.
[12번]
'밭은소리'는 용언 '밭다'의 활용형인 '밭은'과 명사인 '소리'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이때 어미 '-은'이 형식 형태소이므로, '밭은'은 연음하여 [바튼]으로 발음합니다.
적절한 선지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② 조사 '으로'는 형식 형태소이고, 어근 '알'은 실질 형태소이므로 [나트로], [나달]로 발음합니다.
③ 어근 '어금니'는 실질 형태소이므로 [아버금니]로 발음합니다.
④ 어근 '웃-'은 실질 형태소이고, 접사 '-음'은 형식 형태소이므로 [거두슴]으로 발음합니다.
⑤ 조사 '을'은 형식 형태소이므로 [바틀]로 발음합니다.
[13번]
(가)와 (나)에서 앞 절과 뒤 절의 사건들은 모두 과거에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나)의 앞 절에는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었-'이 사용된 반면에
(가)의 앞 절에는 어간 '먹-'에 바로 어미 '-다가'가 결합하여 시제 선어말 어미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적절한 선지도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② (가)와 (다)의 앞 절에는 시제 선어말 어미가 없지만, 뒤 절의 시제가 과거이므로 과거로 해석됩니다.
③ (가)와 (라)의 앞 절에는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았-/-었-'이 쓰이지 않습니다.
④ (나)에서는 찌개를 끓이는 행위가 끝나고 찌개를 식히는 행위가 일어났으며,
(다)에서는 종이를 접는 행위가 끝나고 종이를 주머니에 넣는 행위가 일어났습니다.
⑤ (라)에서는 두 사건의 인과 관계를 '-아서/-어서'가 나타내 주고 있지만,
(다)에서는 두 사건이 인과 관계로 해석되지 않습니다.